[현장연결] 김진태 "강원도민만 생각하고 갈 것…이광재에 위로 전해"
[김진태 /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]
정권교체보다도 더 어려웠던 강원도정 교체 드디어 성공했습니다. 이게 다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. 정말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께 정말 뼛속 깊이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.
저는 단식투쟁까지 해서 이 자리에 온 사람입니다. 그때의 그 결기 또 오셔서 제 손을 잡아주셨던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이제부터는 강원도민 여러분들만 생각하고 가겠습니다.
그리고 우리 같이 경쟁했던 이광재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저도 낙선한 경험이 있어서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압니다. 다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 그리고 이제 그렇게 원하던 정말 승리를 하게 되니까 이제 어깨가 무겁습니다. 그동안 했던 도민들에 대해서 했던 그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.
솔직히 좀 격차가 날 것으로 생각은 했습니다마는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. 다시 한 번 정말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요. 승리의 비결이라고 하면 새 정부가 출범하고 일할 수 있게 해 줘야 되지 않겠냐 하는 그런 큰 흐름이 제일 컸다고 보고요.
또 우리 강원도에서는 12년 동안이나 민주당에게 기회를 줬기 때문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. 이제는 좀 새 술은 새 부대로 하면 좋겠다 하는 게 여론 통했던 것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제가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김진태에게 한번 맡겨보자 이런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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